골프 입문자를 위한

골프 입문 가이드

최수민 프로의 동상동몽 2025. 1. 14. 15:55

 

 

 

골린이를 위한 골프입문 가이드

 

골프 입문을 준비하다보면 연습장 선정부터 시작해서 누구에게 레슨을 받아야하는지, 레슨 프로 자격증은 무엇이 있는지, 준비물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무엇이든 첫 시작이 중요하니 제대로 알아보자.

 

목차

 

 

 

골프는 매년 꾸준하게 참여인구가 늘어나는 스포츠다. 그 이유는 대략 다음과 같이 분류해볼 수 있다.
 

1. 취미
2. 자녀 유학 시 스포츠 활동 
3. 비즈니스
 
 
 

가족이나 주변 지인이 이미 시작했다면 물어물어 연습장도 등록하고, 레슨도 등록하고 하겠지만 이 과정을 혼자서 해야 한다면 클럽은 준비를 어찌 하고, 연습장은 실내야 실외야, 레슨 등록은 누구한테 어떻게 하고,  준비물은 또? 등등 꽤나 할게 많기 때문에 이런 분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한번 제시해보고자 작성한다. 
 

 


 

1. 연습장 선정

일단 연습장부터 알아보자. 연습장을 선정하기 전에 주로 언제 연습하고 레슨받을지를 대략 정해놓으면 좋다. 출퇴근 기준으로 잡을지, 휴일에 잡을지 등을 말이다. 운동은 자고로 이동 동선안에 있어야 자주 갈 수 있는 법이다. 그럼 검색창에 "골프 연습장"을 검색해보자.
 

 
 
지도상에 가까운 골프 연습장이 촤르륵 나온다. 이제 세부적으로 정할 건 실내 /

 

실외 연습장. 이건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고, 두 곳 모두 장/단점이 있다. 
 

 

실내 연습장의 장점

1. 날씨 영향 없음
2. 거리와 방향을 그래픽과 데이터로 확인 가능
 
 

실내 연습장의 단점

1.  탁한 공기
2. 공의 탄도와 구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음
 

 

실외 연습장의 장/단점은 실내와 반대로 뒤집으면 된다. 가능하다면 처음에 두 곳 모두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이렇게 연습장이 정해지면 준비물을 생각하게 될 수 있는데, 준비물은 간략하다. 골프채는 기본적으로 연습장에 무료로 대여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골프채는 따로 준비 안해도 된다. 

 

 

연습 시 준비물
 


1. 헐렁하지 않은 상의와 편한 바지
2. 골프 장갑 
3. 운동화 (or 골프화)
 
 
어떤 운동을 해도 마찬가지지만 상의가 헐렁하면 코치나 프로 입장에서 움직임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동복을 갖춰 입는 것이 좋다. 면 티여도 괜찮으나 헐렁한건 좋지 않다. 그리고 운동화는 워킹화 정도면 좋다.  키가 커지는 효과는 필요없다. 명심. 
 
 

 

2. 레슨프로 선정


자 그럼 이제 레슨 받을 프로님을 정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꽤나 난관이다. 투어를 뛰고 있는 선수나, 레슨을 하고 있는 프로가 아닌 일반인이 보기에는 프로라고 하면 모두 같은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헬스장에서 pt를 받거나 필라테스 수강등록을 할 때에도 우린 다 같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사실 저마다 다른 전공과 라이센스, 현재 공부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지 등의 여부가 다른데 말이다.  일단 프로 자격증의 종류를 먼저 설명하겠다.
 
 
 
1. KPGA (Korea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 & KLPGA (Korea Ladi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 
상금이 걸려 있는 공식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프로 자격증이다. 이 안에서도 정회원 / 준회원으로 나뉘게 되는데, 정회원은 
1부 투어(메이저리그)와 2부 투어(마이너리그)에 참가할 수 있고, 준회원은 3부 투어(마이너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러분이 뉴스에서 보는 골프 선수들이 1부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 선수들이다. 자격증을 따기 위한 험난한 과정은 나중에 따로 풀어보겠다. 
 

kpga

 

klpga

 

 
 
 
2. USGTF (미국 골프 지도자 연맹 한국지사)
국내 골프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미국골프지도자연맹의 운영 시스템을 기반하여 전문골프지도자를 선발한다. 이 자격증이 있다면 미국에서 골프티칭이 가능하다고 알려져있다. 합격여부는 절대평가로 이루어지는데 나이대에 따라 분류가 된다.
 
여성부- 82타 이하 (레드 티)
남성부(만 18~39)- 1 Round 77타 이하 (화이트 티) 
남성부(만 40~49)-1 Round 79타 이하 (화이트 티)
남성 장년부(50~)-1 Round 82타 이하 (화이트 티)
 
 
이렇게 나뉘어진다. 다른 자격증이 몇개 더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상금이 있는 공식대회에 참가하는 프로는 1번, 티칭 자격증만 있는 프로는 2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러분이 골프 연습장에 가면 자주 보게 될 자격증은 1번일 것이다.  자격증이야 어찌 됐든 나와 잘 맞는 프로를 만나는것이 사실 쉽지는 않다. 가능하다면 주변 지인 추천을 받거나, 알아본 골프 연습장 사이트를 방문해서 근무 프로진의 이름을 인스타그램이나 sns에 검색해보는것을 추천한다. 요즘의 골프 프로들은 대부분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의 스윙 영상이나 본인의 스윙 영상을 업로드 해놓는 경우가 많다. 미리 알아보고 가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https://www.instagram.com/_whynot59?igsh=MWVocmQzM3p4c2hjdw%3D%3D&utm_source=qr
(이건 나의 인스타 계정!)
 
 

 


결론

 

이렇게 골프연습장과 프로, 그리고 준비물이 갖춰졌다면 그대로 골프장 가서 레슨 받고 뚝딱뚝딱 금방 잘 칠 수 있을 것 같지만 절대 아니다. 보기보다 매우 어려운 스포츠이고 운동신경과 몸의 가동범위에 따라 결과가 천지차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연습하기 전 미리 해두면 좋을 스트레칭과 가벼운 준비운동을 포스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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