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로비저널 볼(잠정구) 규칙 완벽 정리 | 프로비저널 볼과 원래 공의 인플레이 여부
골프 경기에서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을 사용하면, 원구가 분실될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을 치기 위해서 고려해야할 여러 상황이 있습니다. 많은 골퍼들이 헷갈려하는 잠정구, 규칙을 명확히 알아봅시다!
목차
원구를 발견했으나 잠정구로 플레이하고 싶은 경우(불가능)
실제 경기 사례로 보는 프로비저널 볼(잠정구) 규칙
1. 원래 공이 3분 안에 발견된 경우
✔ 상황 예시
- 플레이어가 티샷을 친 후, 원래 공이 175야드 지점에서 분실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을 플레이함.
- 이후 175야드 지점에서 원래 공을 찾지 못하고 150야드 지점의 덤불 속에서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을 플레이하려고 이동.
- 덤불 속에서 플레이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잠정구를 규칙 19.2c에 따라 볼을 드롭했으나,
- 드롭한 볼을 치기 전, 갤러리가 3분 이내에 원래 공을 발견함.
✔ 적용되는 규칙
- 원래 공이 3분 이내에 발견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인플레이 상태로 유지됩니다.
- 플레이어는 원래 공을 사용해야 하며,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을 포기해야 합니다.
2.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이 인플레이 볼로 전환되는 경우
✔ 상황 예시
- 플레이어가 원래 공이 OB(아웃오브바운즈)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을 플레이함.
- 이후 원래 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 지점보다 홀에 더 가까운 곳에서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을 플레이.
- 그 후 원래 공이 예상했던 지점보다 훨씬 더 앞쪽에서 발견됨.
✔ 적용되는 규칙
- 플레이어가 원래 공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 지점보다 앞쪽에서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을 플레이했기 때문에
-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이 인플레이 상태의 볼로 전환됨.
- 원래 공은 인플레이 상태를 잃게 되며, 플레이어는 반드시 프로비저널 볼(잠정구)로 경기를 이어가야 합니다.
3. 상대방이 원래 공을 찾은 경우
✔ 상황 예시
- 파3 홀에서 플레이어의 티샷이 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들어감.
- 플레이어는 원래 공을 찾지 않고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을 플레이하여 홀 근처에서 정지함.
- 상대방 또는 다른 플레이어가 원래 공을 찾으면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찾기 시작.
- 플레이어가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을 추가로 치기 전에 원래 공이 발견됨.
✔ 적용되는 규칙
- 원래 공이 발견되었으므로 여전히 인플레이 상태입니다.
- 플레이어는 반드시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을 포기하고 원래 공으로 경기해야 합니다.
- 하지만, 원래 공이 발견되기 전에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을 추가로 친 경우,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이 인플레이 상태가 됩니다.
4. 원래 공을 발견했으나 잠정구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 (불가능)
✔ 상황 예시
- 플레이어가 잠정구를 친 후, 원래 공을 찾는 과정에서 원구를 발견함.
- 그러나 원구의 위치가 좋지 않아 잠정구로 플레이하고 싶어도 이는 불가능함.
- 분실구를 찾는 데 허용된 3분 이내에 원구를 찾았다면, 반드시 원구를 플레이해야 하며, 이는 선택 사항이 아님.
✔ 적용되는 규칙
- 원래 공이 3분 이내에 발견되면, 반드시 원래 공을 플레이해야 함.
- 원래 공이 인플레이 상태를 유지하며, 잠정구는 사용할 수 없음.
골프 잠정구(프로비저널 볼) 규칙 요약
상황 | 잠정구 유지 여부 | 원래 공 상태 |
---|---|---|
원래 공이 3분 이내에 발견됨 | 잠정구 포기 | 원래 공 인플레이 유지 |
원래 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 지점보다 앞쪽에서 잠정구 플레이 | 잠정구 인플레이 전환 | 원래 공 인플레이 상태 잃음 |
상대방 또는 다른 플레이어가 원래 공 발견 | 잠정구 포기 | 원래 공 인플레이 유지 |
번외
1. 원구를 결국 분실했다면 이에 대한 벌타는 1타입니다.
예시: 파 4홀에서 첫번째 티샷-> OB의 위험이 있어서 잠정구 티샷->페어웨이로 가서 원구를 찾으려했지만 결국 분실하여 잠정구로 인플레이(1벌타 추가)-> 온 그린 성공하여 1퍼팅
= 총 5타를 친 것임. 즉 보기
2. 잠정구를 치고자 할 때 동반자들에게 꼭 표현해야 할 말
: 잠정구를 플레이하겠습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볼을 한개 더 치겠습니다.
잠정구를 플레이하고자 할 때 허용되지 않는 표현
: 한개 더 치겠습니다, 다시 플레이하겠습니다.
허용되지 않는 표현을 했다면, 해당 볼은 잠정구가 아니라 바로 인플레이 상태가 됩니다.
3. 공이 흐르는 물을 타고 가다가 OB 지역으로 가게 된다면 이는 OB 처리를 해야 한다. 해저드의 물이든, 코스 내 고여있는 물 때문이든.
결론
골프 규칙은 아주 상세히 짜여져있습니다. 앞으로도 골퍼 분들이 헷갈려하실 만한 골프규칙에 관해 계속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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